엔진오일이 줄어드는 이유

 

 

 

가끔씩 듣는 이야기지만 다른차는 엔진오일이 안주는데, 내차는 엔진오일이 줄어든다. 많은 분들이 오해를 하고 계시거나 아이에 모르고 계신분들도 계십니다. 그렇다면 왜 오일이 줄어들까?

그 이유와 점검방법등을 간단히 적어봅니다.

 

1. 오일이 주는 이유

ㄱ. 운전자의 운행 패턴 습관에 따른 현상(급가속, 고알피엠 등...)

ㄴ. 년식이 오래된 차량

ㄷ. 킬로수가 많은 차량

ㄹ. 엔진의 구조에 따른 현상(예로 쌍용차량의 엔진은 벤츠사의 기술력을 사용 엔진자체의 스크레치로 인한 오일 감소)

ㅁ. 오일의 기유에 따른 소모

ㅂ. 고속도로 운행이 많은 차량

ㅅ. 슬러지가 많은 차량의 경우 오일의 청정작용으로 인한 소모

ㅇ. 오일가스켓부분의 경화로 누유되어 발생하는 현상

ㅈ. 피스톤과 실린더 사이의 유격이 많아 오일이 연료와 함께 새어나가는 현상

ㅊ. 기타 알 수 없는 이유로 오일이 줄어듬

 

이와 같이 여러 원인으로 오일이 줄어 듭니다.

평균적으로 오일이 주는 양을 보면 약 5,000km주행후에는 500ml정도가 줄어들게 됩니다.

하지만 신차일경우에는 주는 양이 다 틀리는 것을 보게 되는데. 2만킬로를 주행해도 오일량에 변하가 없는 차량이 있는가 하면 3천킬로만 주행해도 오일량에 변화가 있는 차량도 있습니다.

참고로 디지털 모리스엔진오일은 1회주입에 50,000km주행이 가능하며, 차량마다 보충해야 하는 오일의 양도 틀립니다.

관리가 잘 안된 차량은 오일의 양이 많이 줄어 있고, 관리가 잘 된 차량은 오일의 양이 적게 줄게 됩니다. 모든 차량은 오일이 줄어드는 것을 생각을 해야 합니다.

이러한 말씀을 하시는 분도 계시더라구요. 내차는 오일이 안 줄어요. 5,000km를 뛰었는데도, 오일량이 L과F의 중간에 있어요라고, 물론 안줄어드는 차량도 있지만, 혹시 차량 오일교환후 오일량 체크는 해 보셨나요? 일반적으로 10분중 9분은 그냥 나오십니다. 여기서 문제가 발생합니다.

보통 가솔린 차량기준으로 3.3L가 제원량일 경우 4L가 들어가면 F선을 넘기게 됩니다. 5,000km주행후 체크해보면 오일이 줄어 정상적으로 찍히겠죠. 앞으로는 차량 출고전에 확인하고 나오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또 내차의 오일제원량을 알아두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2. 엔진오일량 점검방법

엔진오일량을 체크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아침에 출근전 시동을 걸기전 본넷열고 엔진이 식어 있는 상태에서는 체크를 하시면 안됩니다.

이유는 모든 엔진오일이 오일팬으로 가라앉아 오일량이 많은 것으로 체크되기 때문입니다.

엔진오일체크시에는 먼저 시동을 걸어 엔진이 열이 받은후 시동을 끄고 1~2분후에 오일레벨게이지를 뽑아 L과 F선의 중간이나 2/3정도에 오일이 찍히면 가장 이상적입니다.

오일량이 많아도 매연과함께 엔진에 무리가 가며, 터보가 달려있는 차량은 치명적 고장이 생길 수 있습니다.

오일량이 적어도 엔진소음이 발생하므로, 엔진오일량은 수시로 체크를 해야 합니다.

한달에 한번도 본닛을 안열어 본다면 정말 차를 운전할 자격이 없다고 봐야 합니다.

그만큼 운전자가 체크해야 할 부분이 있는데, 점검을 안해 큰 고장이 난다면, 얼마나 비효율적입니까?

엔진오일은 정비사항이 아닌 점검 사항입니다. 오일부족시 보충하라고 분명히 명시되어 있기 때문에 5,000km가 안되었다고 내차는 멀쩡하다고 생각하셨다가 오일이 없어 엔진이 고장난 경우가 있으므로 수시 점검을 생활화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