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오일교환방식

 

순환식 미션 오일 교환 모습

 

 

최근에 나오는 차량은 무교환이다. 하면서 나오지만, 몇 년전만 해도 무교환이 아닌 일정km가 되면 교환을 해야 하는 차량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카센타마다 가격은 천차만별....그 이유가 뭘까? 왜 그럴까?

만약 내 차에 미션오일을 교환해야 하는데, 비용이 많이나오는데, 방식은 최고이면... 아니면 방식은 구질구질한데, 값은 저렴하다면 어느쪽을

선택해야 할까?

어떠한 방법을 선택하던지 그것은 사용자가 결정할 일이겠지요. 그래서 몇 가지를 집고 넘어가겠습니다.

미션오일을 어떻게 교환을 하느냐에 따라 비용차이가 발생을 하며, 어떤 오일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비용이 차이가 납디다.

여기서는 어떠한 교환방식이 있는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1. 단순교환식

이 방식은 비용은 아주(?) 저렴합니다. 하지만, 오일교환을 했다고 볼 수 없습니다. 일반적인 카센터에서 가장 많이 교환하는 방식이기도 합니다.

단순히 엔진오일교환하듯이 차량을 리프트에 띠운후 미션팬 하부에 있는 드레인 볼트를 풀고 오일을 빼낸후 드레인 볼트를 닫고 미션오일을 빠진양만큼 새로운 미션오일을 넣는 방식입니다. 오일양도 많이 안들고 작업시간도 짧으니 비용도 적게 드는 것입니다.

미션팬안에는 미션오일이 아직 반도 안빠져있기 때문에 단순히 미션팬에 있는 오일만 교환을 하게 되므로 서로 섞이게 되면 그만큼 기능이 떨어지게 되고 오일색도 바로 탁하게 되므로 거의 2만 km이상 주행한 차량의 미션오일과 같은 색깔이 날정도 입니다.

이런경우에는 미션오일교환주기를 아주 짧게 잡아야 합니다.  간혹 미션오일교환을 했는데, 변속시 충격, 슬립현상이 일어나요.라고 말씀하시는 분은 이러한 교환방식을 사용했을 가능성도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2. 썩션방식

이 방식은 단순교환식보다는 비싸고 순환식보다는 저렴한 편입니다. 하지만, 효과도 그저 그렇다고 보셔야 겠습니다.

교환시 미션 오일 라인 중간에 있는 클립을 풀고 썩션기를 이용해서 강제로 밀어내는 방식 또는 흡입하여 빼내는 방식입니다.

단순교환식보다는 오일량이 더 소요가 되고 순환식보다는 오일량이 적게 들어갑니다. 그래서 비용도 고만고만입니다.

 

3. 순환식

이 방식은 ATF라는 기계에 물려서 하는 방식과 빼고 돌리고 넣고를 수작업으로 하는 방식으로 볼수 있습니다.

어떠한 것이 좋다 나쁘다고 이야기 하기는 어렵지만, 서로의 장단점은 있다고 보여집니다.

먼저 ATF라는 기계에 연결하여 폐유가 완전히 빠지도록 신유를 계속해서 밀어 넣어 맑은 신유가 차게되면 작업이 끝나는 방식입니다.

폐유가 신유로 순환하여 대체되는 방식이므로 미션오일또한 많이 소요되며, 비용 또한 많이 들어갑니다. 시간은 약 20~30분정도 소요됩니다.

수작업방식은 엔진오일제거방식과 흡사하게 미션팬에 있는 드레인볼트를 제거후 폐미션오일을 빼냅니다. 다시 드레인볼트를 잠그고 빠진 양만큼의 신유를 넣습니다. 엔진시동을 걸고 변속레버를 조작하면서 미션 디스크 사이의 폐유를 플러싱하는 방식으로 2번에서 3번정도 희석하여 작업을 합니다. 기계에 물려 하는 방식보다는 비용에 감소는 있지만, 교환시간이 40~50분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며, 일부 카센터에서만 이 방식을 사용합니다. 교환시간대비 비용은 적게 발생하므로 카센터에서 선호하는 방식이 아닙니다. 또한 여기에 전적으로 사람이 매달려야 하는 점도 있기 때문에 쉽게 찾아 보기란 어렵습니다.

 

위의 이러한 3가지 방식으로 미션오일이 교환이 되기 때문에 나는 미션오일교환하는데 얼마 들었어. 싸게 했지. 이러한 것은 정말 몰라도 너무 몰라서 하는 얘기로 밖에는 안됩니다. 미션오일이 어떠하느냐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오일을 교환했느냐도 중요합니다.

저렴하게 갈았다가 아닌 제대로 갈았다가 정답일겁니다.

미션오일은 교환주기 또한 광유로는 3만~4만키로마다 교환을 권장합니다. 조금 길게 잡아서 5만키로 입니다.

타합성유는 모르겠지만 디지털모리스의 미션오일은 8만~10만키로마다 교환을 권장합니다.

이렇듯 교환주기가 긴데, 아무렇게나 교환하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운전자가 당하겠죠.....

디지털모리스엔진오일 홈페이지를 참조하세요. http://50000.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