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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관련

HAC, VDC, EPB, ECO, EPS, DBC, PTC, TCS에 대하여

by 디지털모리스 2011. 9. 23.

 

 

지금 부터 사용되어 지는 용어는 차량/차종에 따라 다를 수도 있지만, 보편적으로 사용되어 지는 용어를 정리합니다.

추가로 용어가 나오는 데로 업그레이드도 진행이 될 것입니다.

 

 

1. HAC(경사로 밀림 방지 장치, Hill - start Assist Control)

경사가 심한 언덕길에서 정차 후 출발 시 일시적으로 브레이크가 작동하여 차량이 뒤로 밀리는 것을 방지하는 장치입니다.

운전자가 브레이크에서 발을 떼면 약 2초간 작동되나 가속 페달을 밟아 차량이 출발학 시작하면 자동으로 해제가 됩니다.

 

2. VDC(차체자세제어장치, Vehicle Dynamic Control)ESP

스티어링 휠 조작과 차량의 주행 상태를 감지하여 각 차륜의 제동 및 엔진출력 제어를 통해 차량의 주행 안전성 및 핸들링 성능을 향상시켜 주는 안전 장치입니다.

다시말해 빗길이나 눈길 주행 또는 불규칙한 노면에서의 주행시 차량의 미끌어짐이나 각 바퀴의 불균일한 회전력을 감지하여 각 바퀴의 브레이크를 개별적으로 조정하여 차량의 전복 방지 및 차량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안전편의장치입니다.

VDC가 하는 일은 차가 가고자 하는 방향과 운전자가 가고자 하는 방향을 비교해 개별 구동바퀴의 ABS브레이크등을 조작해서 운전자가 가고자 하는 방향으로 차를 진행시켜주게 됩니다.

표시등은 작동 조건에 해당하지 않으면 점등하지 않습니다.

커브 길에서는 스티어링을 돌리는 각도보다 차체가 더욱 많이 틀어지게 되어야만 작동하게 됩니다.

 

 

이해를 돕기위한 그림을 첨부합니다.

 

 

3. EPB(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전자 파킹 브레이크는 페달 또는 케이블을 당겨 파킹 브레이크를 작동시키는 대신 스위치 조작으로 모터 구동을 통해 파킹 브레이크를 작동함으로써 운전자 편의성 향상을 도모하는 시스템입니다.

차량 자동 정차 유지 기능(AVH : Automatic Vehicle Hold)과 연계하여 편의서 및 안전성을 증대시킵니다.

 

4.ECO(에코드라이빙시스템)

경제운전 안내 시스템으로 주행시 효율적인 연비로 운전할 수 있는 영역을 LCD화면에 표시하여 운전자에게 알려 줌으로써 주행 시 연비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합니다.(가솔린 차량에 사용하며, 일부 차종은 엑티브 에코 시스템을 사용하는 차종도 있습니다.)

운전자의 주행조건에 따라 ECO 표시등의 색상이 변경됩니다.

차량이 정지한 후 연료소비 및 배출가스를 저감시키기 위하여 엔진을 자동으로 정지시키는 기능으로 "ECU"스위치에 따라 작동 조건이 달라집니다. ECo 모드로 주행을 할 경우 차량의 출력이 다소 떨어지지만 그 만큼의 연비가 상승하게 됩니다.  

ECO 스위치 OFF(램프소등) : 에어컨, 히터 작동시, 오토스탑 실행이 안됩니다.

ECO 스위치 on(램프점등) : 오토스탑 실행이됨(에어컨, 히터 작동시는 블로워 모터가 일정시간 동안 작동된 후에 멈춥니다.)

 

- 녹색 : 연비 우수

- 흰색 : 연비 다소 불리 또는 경제 운전 비작동 조건

- 적색 : 연비 불리

 

5.액티브 에코 시스템

차량의 상태를 자동으로 연비에 최적화 되도록 엔진, 변속기, 에어컨 등등을 제어해주는 전자제어장치를 말합니다.(디젤차량에 사용합니다.)

실제적으로 트립 컴퓨터에서 출력되어 나오는 데이터들을 수치화하여 기초 데이터를 근거로 자동 제어장치 스스로 최적의 연비 효율성을 확보 제어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급가속 급출발등이 상태에 따라 제한되어 질 수도 있어 운전자에 따라 많은 불편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6.EPS(속도 감응식 조향 장치)

고속 안정성을 위해 고속에서는 무겁고, 저속에서는 가볍게 하는 시스템으로 차량 속도에 따라 핸들 무거움 정도를 제어하고, 속도 신호가 잘못 들어온다고 판단되면 운전자 보호를 위해 안전 모드로 진입하여 운전 조건을 향상시키는 장치입니다.

 

7. DBC(경사로 저속 주행 장치, Downhill Brake Control)

경사가 있는 곳을 내려올때 브레이크 작동없이 자동으로 8km속도 이하로 자동 제어 해주는 장치입니다.

운전자가 경사로 주행시 차량의 속도제어를 위해 브레이크 페달을 자주 조작하거나 지속적인 조작으로 브레이클 오일의 온도 상승하여 베이퍼락 현상이 발생(브레이크 오일의 온도가 올라감으로 인한 브레이크 오일에 공기가 혼입되어 브레이킹 성능이 저하되는 현상)브레이크 라이닝 및 패드의 이상 마모를 초래하게 됩니다.

따라서 이러한 운전자의 불편함이나 브레이크 시스템에 무리를 덜어주기 위해 운전자의 브레이크 조작 없이도 DBC작동버튼하나로 차량이 전단기어 및 브레이크(ABS)를 자동제어 하여 경사로를 안전하게 주행 하는데 도움을 주는 안전편의 장치 입니다.

 

8. PTC히터(Positive Temperature Coefficient)

메인히터 코어 뒷쪽에 추가로 전기 가열 장치를 설치하여 히터측으로 공기가 유입되기 전에 이 공기를 전기 가열장치로 1차로 히팅해주는 공기보조가열장치로고 보시면 됩니다. PTC히터의 채용으로 안정적인 온도 유지 및 초기 시동시에도 따뜻한 공기를 차내로 빨리 불어 넣어줄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겨울철 갑자기 추워져서 히터 틀고 운전하시는데, 엔진의 온도가 상승이 안되어도 나오며,냉각수의 온도가 안올라가도 나오게 됩니다.

예전에 타고 다니던 차량보다 훨씬 안정적이고 빠르게 따뜻한 바람이 나오게 되는 것을 느낄수 있습니다.

이 편의장치는 엔진의 특성상 디젤 엔진에만 적용되어지는 편의 사항입니다.

 

9. TCS(견인력 조절 장치, Traction Control System)

ABS는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ABS가 미끄러운 도로에서 차의 제동시에 많은 도움이 된다면 쉽게 TCS는 가속시에 도움이 되는 장치입니다.

구동바퀴가 미끄러지는 것을 감지하면 엔진출력을 떨어드려 휠 스핀을 방지하고 브레이크를 작동시켜 미끄러짐을 억제하는 장치입니다.

코너링시에도 한쪽 타이어가 겉도는 걸 방지하기 때문에 코너링 성능도 올려줍니다.

이러한 TCS를 디퍼렌셜(차동기어)이 헛도는 바퀴에 구동을 전달해주는 실수를 막기 위해 작동을 제한하는 LSD와 혼동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LSD는 디퍼렌셜의 구동 배분을 결정지어 효율적인 구동을 하는 반면, TCS는 엔진과 브레이크를 제어하는 장치로 안전성을 중요시하는 장치라는 것이 차이점입니다. 다시말해 스포츠 주행에는 LSD가 더 빠른 속도로 코너를 돌게 만들어주는 반면 TCS는 스스로 브레이크를 걸며 계속적으로 방해를 합니다. 대신에 빗길이나 빙판길 등 위험한 도로에서는 TCS가 더 적극적으로 차량의 안전을 책임질 수 있습니다.

이해력을 높이기 위해 그림을 첨부합니다.